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내서읍 자생단체들이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내서읍 자생단체협의회(회장 서정조)는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토·일요일이 지난 월요일이면 계곡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잡풀을 제거하는 등 깨끗한 마을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내서읍에 따르면, 지난 11일에도 내서읍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감천계곡과 새마을 동산, 도로변을 청소하여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내서읍에는 감천계곡에서 광려천으로 이어지는 맑은 물줄기를 따라 주민들의 쉼터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자생단체별로 손수 가꾸는 꽃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어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어 자생단체의 봉사활동 없이는 깨끗한 환경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장진규 내서읍장은 "20여 개의 관내 자생단체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환경정화와 광려천 꽃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내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