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레이바이크 차별화를 위해 구절리 역사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놀이체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13일 정선군에 따르면 레일바이크 출발지인 구절리 역사에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9952㎡의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내 540m연장의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또 탑승기구 10기, 탑승장, 편의시설 등 놀이체험시설을 꾸밀 계획이다.
놀이체험시설은 구절리역 상징인 여치 등 곤충캐릭터를 콘텐츠화 해 차별화한다.
또 탑승기구는 자가발전과 태양광으로 동작하는 방식으로 설치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은 이달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정선레일바이크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전국적인 레일바이크 붐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구절리역과 함께 정선과 나전역사를 중심으로 총 76억 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철도관광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