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13일부터 2016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군은 13일 DMZ평화생명동산을 시작으로 14일 제3군단 사령부, 오는 9월 실버홈 노인 요양원에서 지역의 학생, 군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오후 2시부터 DMZ평화생명동산에서 아카펠라 그룹 스노우시티가 서화중학교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전설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악기 없이 목소리로만 만남, 사랑, 희망, 추억을 테마로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공연한다.
또 14일 저녁 7시30분부터 제3군단 사령부 공연장에서 군 장병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과 비보이 그룹, 아카펠라 그룹이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주 뻔뻔(funfun)한 콘서트'를 연다.
이어 오는 9월 인제군 문화예술단체 하늘내린민요회가 실버홈 노인요양원에서 인제 뗏목아리랑 소리극을 공연한다.
한편 인제군은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참여단체를 공모해 2개 분야 4개 단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