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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의대 이용범 교수, 영월 거운리 '닥터 명예이장' 위촉…전국 최초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 180여 명 11~22일 한방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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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7.12 17:17:40

▲12일 상지대학교 한의대 이용범 교수(사진 왼쪽 두번째)가 박선규 영월군수(사진 왼쪽 세번째)로부터 닥터명예이장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

상지대학교 한의대 이용범 교수가 12일 영월군·읍 거운리 닥터명예이장에 위촉됐다. 닥터명예이장 위촉은 전국에서는 처음이다.    


12일 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에 따르면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 180여 명은 11일에서 22일까지 영월읍 거운리 마을회관 등 6개 마을에서 의료봉사 재능나눔 행사를 갖는다.


재능나눔 행사는 상지대 한방병원, 영월군, 농협 영월군지부, 영월농협, 한반도농협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상지대 의료진 180여 명은 6개조로 편성하고 영월읍, 김삿갓면, 주천면, 수주면, 남면, 상동읍, 중동면, 북면 등 의료사각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고령농가, 다문화 가정, 조손가정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침, 약제, 뜸 등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특히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하면서 발생한 척추, 관절 질환, 한방내과, 만성 근골격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진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박선규 영월군수는 이용범 교수에게 또하나의 마을만들기 닥터 명예이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정기적인 한방의료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가 추진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도-농 협동의 새로운 모델로,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농어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 협동 범국민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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