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2018.8.31~2018.9.14)'를 대비해 국제사격연맹(ISSF) 규정에 적합한 경기장을 조성하고, 현재 분산되어 있는 경기시설의 집중화를 통해 선수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에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그해 12월 창원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를 추진해 지난 2016년 3월 11일자로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를 착공했다.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는 총 사업비 33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며, 현재 부지정지 작업을 완료하고 실내경기장 및 클레이사격장 기초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는 10m 경기장 20사대 증설, 25m 경기장 10사대 증설, 클레이 경기장은 3면을 증설하고 결선경기장, 50m 경기장과 10m RT(Running Target) 경기장은 신축할 예정이며, 선수단 및 관람객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족한 주차공간을 436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는 선수단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설치 및 선수들 동선을 최소화 하는 경기장 배치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최고의 시설을 갖춤으로써 대회 이후에도 국제대회 유치 및 국가대표 전지훈련장으로 손색없는 최첨단 명품사격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