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친화도시 창원 조성할 계획"

창원시는 지난 11일 오후 관내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여성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살기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정책에 관심이 있는 28명의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활동분야는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 불편사항을 제안해주고,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링 등 모든 시민이 살기 편안한 지역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의 편의증진에 국한하지 않고 성평등, 사회적 약자 세심배려, 다양성 존중, 지역민 사이의 긍정적 문화가 있는 도시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위촉장 수여 후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일반시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건강연구소 정진주 소장이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시민참여단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의견수렴과 협력을 통해 양성 평등한 정책이 지역전반에 반영되어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친화도시 창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