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강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달 10일 브라질 CSP제철소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가운데), 장인화 포스코 부사장(왼쪽), 세르지오 레이찌 브라질 CSP제철소 CEO가 고로 화입식에서 제철소의 성공을 기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국제강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40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9%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은 2조1554억원으로 5.3% 줄었다.
동국제강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분기만 보면 2분기 영업이익(별도기준)은 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4% 늘어났다. 반면 매출액은 1조6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가,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으로 59.6%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에는 건설부문에서 컬러강판, 봉강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며 “2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비교 시점인 지난해 2분기 때 페럼타워를 매각해 특별이익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는 동국제강은 지난달 2일 2년 만에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졸업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10일에는 브라질 CSP제철소에서 화입(火入)식을 열고 국내 세 번째 고로(Blast furnace, 용광로) 제철소 기업으로 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