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9일과 오는 13일 양일간 다문화가족 아빠와 자녀(4세~초등생)를 대상으로 한 남성양육참여 '우리아빠 최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의 공동육아를 위한 남성의 양육참여 및 양성평등한 자녀돌봄 환경조성을 위한 것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건전한 가족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다문화가족 20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뚝딱뚝딱 힘을 모아 만들자(목공예체험, 휴지케이스만들기)'가 진행됐고, 오는 13일에는 '오늘은 우리가 요리사(요리체험, 바게트 피자 만들기)'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장은 "엄마없이 아이와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체험활동을 하니, 새로운 느낌이다. 그동안 잘 놀아주지 못했는데 종종 시간을 내어 함께해야 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다문화가정의 역랑강화를 위해 ▲남편서포터즈 야구경기관람 지원(7.14, 7.29, 8.10) ▲아버지교육(8월중) ▲부부교육(10월중) 등 다양한 남편참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