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11 09:55:42
GS동해전력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과 부설영재음악학교에서 클래식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다국적 학생 연주자들로 구성된 림코앙상블을 초청해 마련된다.
림코앙상블 연주단은 제4회 백야에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박근혜 대통령 환영 만찬 연주회 등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50여회에 걸쳐 연주회를 가졌다.
특히 비발디의 사계, 쇼팽의 녹턴(야상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등 익히 알려진 유명곡들을 해설과 함께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3일 오후 7시 30분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소회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또 14일 오후 2시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후 7시 30분 기관단체장 및 시민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공연이 개최된다.
고석민 시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객석 나눔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동해만들기운동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S동해전력 이도식 대표이사는 "림코앙상블 등 문화공연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융성을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GS동해전력은 북평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세부협약에 따라 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림코앙상블 클래식 음악여행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