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토스트가 7월 16일~8월 28일 '아트바겐 2展 - 착한 그림장터'를 연다.
갤러리토스트는 역량 있는 젊은 신진 작가 발굴과 전시 후원으로 다양한 현대미술의 장을 펼치고, 다채로운 예술프로그램으로 미술의 대중화, 예술의 생활화를 실천하며 지역과의 상생에 노력해왔다. 이번에 다섯 돌을 맞이해 '예술가들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아트바겐을 마련했다.
116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크기와 상관없이 특별가 30만 원의 가격으로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도예, 가죽공예 등 작품 400여 점을 출품한다. 오픈 당일 50만 원이상 작품 구매 시, 경품 이벤트(찰스장, 델로스 작가의 드로잉작품), 에코백 증정이벤트(100개 한정)가 준비됐다. 수익금 일부는 국제아동복지연합에 기부된다.
이도영 갤러리토스트 대표는 "대중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착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나누는 장(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된 축제가 함께 열린다. 갤러리에서 밖으로 나아가 지역과 소통하며 서초구 방배사이길 일대의 8개 공방(아우름, 꽁뜨, 오가니끄마켓, 내찬기, 키논, 에솝, 도나리, 세라워크)과 함께 하는 예술축제를 기획했다.
전시, 프리마켓, 체험프로그램, 거리공연 등 부대행사가 전시 기간 중에 이뤄진다. 핸드 페인팅 도자기, 스텐실 기법의 기념 쿠키, 낙타 인형 만들기, 선물 포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아트바겐 2'전 오픈 당일인 7월 16일에는 오후 1~7시 프리마켓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오후 5시에는 리블랑제 1층 테라스에서 '그룹 동물원의 박기영과 인디밴드 토끼굴의 한여름 미니 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