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11 09:48:37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8일 개장 행사에 이어 9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소양강스카이워크는 10일까지 누계 방문객 수 1만 6000여 명을 기록했다.
방문객수는 9일 1만 1000명, 10일 5000여 명이 다녀갔다.
연인, 친구, 가족 단위로 방문객이 일시에 몰리면서 시간당 700명에서 1000명까지 줄을 서는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은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가 하면 어린이들은 유리 바닥에 얼굴을 대고 물고기를 찾으며 즐거워했다.
주변 상가는 음식에서 음료수 판매까지 근래 보기드문 호황을 누리고 있다.
캠프페이지 물놀이시설인 꿈자람물정원도 이틀간 4700명이 몰렸다.
9일 2200명, 10일 오후2시 현재 2500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들은 튜브 풀 뿐 아니라 물미끄럼틀, 물바가지 세례에 환호성을 올리며 시원한 여름을 만끽했다.
시는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오전10시~ 오후 8시30분, 꿈자람물정원은 오전10시~ 오후8시까지 늘려 운영키로 했다.
또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찍어 제시하면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각20%, 두 시설 통합관람 시 30%, 제이드가든은 3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