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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무인단속카메라 대폭 늘린다

올 연말까지 모두 117대 조기 설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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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7.10 12:58:46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남부지역 15개 시에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큰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예산 4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 연말까지 모두 117대 (과속 30대, 다기능 87대)를 조기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남부지역은 지속적인 신도시․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인구유입과 차량증가로 증가된 교통수요에 따른 교통 안전시설물 확충이 시급했으나 올해 배정된 국가예산(16년도 46대 배정)으로는 폐기물량 (53대)대수에도 미치는 못하는 등 무인단속카메라 증설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기남부청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소요예산 42억 원을 확보, 지역내 교통사고 다발지점·법규위반 빈발장소를 대상으로 모두 117대의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게 된 것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무인단속카메라 추가 설치예산을 확보하고 최적의 장소에 확대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와 도민들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도 무인단속카메라(147대)의 설치 전․후 1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분석결과 교통사고 3.9% 사망자 26%가  감소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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