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8일 도청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강릉전파관리소 등 인·허가 기관과 통신 3사,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휴대전화 불통지역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최근 도내 휴대전화 음영지역에 귀농(귀촌) 및 펜션단지 조성, 산간계곡 관광객 증가 등 휴대전화 서비스 불편이 급증한 데 따라 불통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마련됐다.
도와 강릉전파관리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내 지형적 특수성을 감안해 이동통신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동통신사는 도와 인·허가 기관에 각종 규제와 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또 오는 2017년까지 올림픽 경기장 주변을 비롯해 진입도로의 기지국 용량 증설과 현재 도에서 요구한 불통 지역 100개소를 조기 투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인·허가 행정기관과 이동통신 3사와 협의체를 구성해 도내 휴대전화 불통지역이 완전히 Zero화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