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대회'가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마산합포구 소재 웨딩그랜덤 라벤더홀에서 개최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대회'는 경남의 18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다.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환영해주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정부의 '읍면동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라 표경흠 웰컴 대표를 초청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참석한 위원들에게는 읍면동지역의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해야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식후행사로 지역탐방 순서를 마련해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과 '상상길투어'를 마련해 경남대회를 위해 창원시를 방문한 18개 시군 관계 위원들이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양산시 한 관계자는 "18개 시군의 우수사례 발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사업' 등 각 시군의 우수한 실적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각 시군 협의체의 운영방안에 대해 함께 나누고 관광을 통한 힐링의 시간도 가져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호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창신대학교 음악학과 최준 교수와 협력해 제작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제가'를 제작 발표하고, "향후 전국 협의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음원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