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7일 협동조합 대표자 및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원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창원시에서 "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2014. 10월) 후 협동조합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지역사회에서 협동조합의 역할과 실천', '홍보 마케팅'이란 주제로 강사를 초청해 협동조합원들이 조합설립 후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의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설립한 '협동조합'은 90여 개로,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협동조합을 통해 크게 발전한 곳도 있지만 충분한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설립해 실제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협동조합도 있을 수 있어,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교육에 참석한 협동조합원들은 "지역사회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이 무엇인지, 협동조합에 꼭 필요한 홍보마케팅 기법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조현국 창원시 경제기업사랑과장은 교육에 참석한 협동조합원들에게 "협동조합은 혼자가 아닌 더불어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조합원들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창원시에서 협동조합의 모범사례,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