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기자 | 2016.07.07 15:42:13
창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여름휴가 창원에서 보내기'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여름휴가는 창원에서 보내세요"라며 개인 및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인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자원봉사자들이 발 벗고 나섰다.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3곳에서 각 지역별 5개팀(팀별 20명)으로 나눠 ▲창원지역은 정우상가 일원 ▲마산지역은 경남대학교 일원 ▲진해지역은 중앙시장 일원에서 창원관광 안내 홍보지를 배부하고, 창원관광지 소개와 함께 여름휴가를 창원에서 보내자며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참여 자원봉사자 중 "매년 여름휴가는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 휴가를 다녀왔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캠페인을 통해서 창원에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사는 창원에 유적지, 힐링코스, 역사탐방 등 이렇게 관광지가 많은지 몰랐다. 이번 여름휴가는 가족들과 창원투어를 할 계획이다. 창원을 알게 되어 기쁘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여름휴가 창원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외부지역 관광객 유치로 창원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더불어 '창원광역시 승격' 홍보도 할 수 있어 이중의 효과를 거양하게 됐다"면서 "이번 릴레이 캠페인으로 조금이나마 창원시 관광지가 알려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