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따른 실직자 지원을 위해 7월부터 STX조선해양(주) 미래관 5층에서 'STX조선해양(주) 및 협력사 근로자 취업지원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상담창구는 고용노동부창원지청과 합동으로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STX조선해양(주) 원청 및 협력사 관계자, 근로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는 일자리센터의 전문취업상담사를 파견해 실직자들의 재취업 상담, 구직등록 및 취업알선 분야에서 집중 상담을 실시해 근로자들의 실직기간을 최소화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기반으로 한 재취업 알선을 통해 하루빨리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재취업 분야 외에도 고용노동부와 협업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실업급여, 직업훈련, 체당금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실시해 업체관계자와 근로자들에게 종합적‧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고용유지 여력이 취약한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근로자들의 실직, 임금체불, 생계불안 등의 문제가 커질 위험이 높은데 상담창구를 통해 체계적·맞춤형 지원으로 많은 근로자들이 도움을 받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