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기자 | 2016.07.06 15:30:11
매년 가을 열리는 창원시의 대표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피너클어워드 코리아(Pinnacle Award KOREA)'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KOREA)가 주최하는 '피너클어워드 코리아'는 우수한 국내축제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축제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며 공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7개 분야 34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각 항목별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창원시는 본격적인 심사에 앞서 TV(축제기록영상), 홍보출력물(브로셔), 축제운영(신규프로그램) 분야에 한 작품씩 출품했고, 홍보출력물과 축제운영분야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베스트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축제운영분야 신규프로그램 항목에 입상한 '스탬프 투어'는 관람객에게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시킨 '관광산업형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박종인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단일품종 전국 최대 꽃 축제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고, 올해 10월 개최되는 국화축제에도 관람객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