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06 11:32:52
세미나는 환동해권 국제항로를 통한 한⋅중⋅일⋅러의 수출입 전략의 중심지인 동해·속초항을 허브항만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항만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해양수산포럼이 주최하고 강원도·동해시·속초시가 후원하는 이날 세미나에는 학계 전문가, 언론인, 공무원, 유관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서대학교 서수완 교수는 '중국의 항만보세구와 우리나라 자유무역지역 비교를 통한 강원도 동해안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어 한국항만경제학회 송계의 회장이 좌장을 맡아 엄광열 강릉원주대 교수, 공평식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박상덕 동해세관장, 하종갑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전홍진 도 통상지원과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마련된다.
도는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정책 제안을 항만활성화 정책 수립, 속초종합보세구역 활성화, 동해자유무역지역 기업유치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전홍진 도 통산지원과장은 "강원권 항만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권 북방경제 시대에 대비한 강원도의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교역확대, 환동해권의 물류 중심지의 선도적 역할로 2018 동계 올림픽과 연계된 관광·무역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