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지대학교에 따르면 강원도는 2016년 외국인 유학생 문화교류 축전 주관대학으로 선정했다.
외국인 유학생 문화교류 축전은 김문기 전 총장이 국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사업이다.
상지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해 강원도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의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외국인 유학생 문화교류 축전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마련된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악 공연, 태권도 시범 등 관람 프로그램과 강원도 대표음식 만들기, 월정사 템플스테이, 평창동계올림픽 시설물 견학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제원 상지대 특성화기초대학장은 "유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강원도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열기를 확산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