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해 안전 관리 및 표시제도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안전 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일까지 안전 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준수제 여부 확인으로 표시관리대상식품 중 두부류, 장류, 면류 등 콩이나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업체들이 표시 기준 적용 대상 식품 및 적정 표시 여부 확인, 원료수불대장 등 관련 서류 확인, 대상 원료 보관 및 사용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유전자재조합식품은 생산성 향상과 상품의 질 강화를 위해 본래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생산한 농산물로 인체에 해를 미치는 유무가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다 "며 "최근 GMO 옥수수가 대량으로 수입되는 등 GMO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 및 표시제 이행 여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