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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학생 83% ‘여름알바’ 한다…"생활비·등록금 등경제적 이유"

하루 5시간 이상·서비스업종 선호…사랑방 JOB 대학생 여름알바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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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6.07.04 16:05:33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 10명중 8명은 생활비·등록금 마련 등 경제적 이유 때문에 여름 알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생활정보미디어 사랑방이 대학생 여름방학철을 맞아 사랑방 JOB(job.sarangbang.com)을 방문한 20대 남녀 대학생 323명(조사기간 6월20일~7월1일)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의 83%(268명)가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응답했다.

‘여름 알바’를 하는 이유로는 ‘등록금 마련’ 36%(95명), ‘집안 살림 보탬’ 21%(57명), ‘경제적 자립’ 20%(52명) 등 경제적 여건이 77%를 차지했다. 대다수의 대학생들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여름방학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셈이었다.

이어  ‘취미 생활’ 16%(43명), ‘다양한 사회 경험’ 6%(17명), ‘기타’ 1%(4명) 순이었다.

아르바이트 업종은 ‘편의점·카페·식당 등 서비스업’이 50%(13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기관 등 사무보조’ 19%(50명), ‘과외’ 16%(43명), ‘학원 강사’ 6%(17명), ‘기업 인턴’ 5%(14명), ‘기타’ 4%(12명)이었다.

‘여름 알바’ 하루 평균 근로 시간은 10명중 8명이 하루에 5시간 이상씩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 시간은 ‘5~6시간’이 33%(89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8시간’ 26%(71명), ‘8시간 이상’ 17%(46명)였다. 5시간 이하 근로는 ‘3~4시간’ 19%(52명), ‘1~2시간’ 4%(10명)이었다.

한편, 대학생들은 ‘알바 부담이 없다면 여름방학 때 하고 싶은 일’로 ‘배낭 여행’ (42%·136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아무 걱정 없이 놀기’ 22%(71명), ‘다양한 사람 만나기’ 18%(59명), ‘연애’ 10%(32명), ‘다이어트·건강 관리’ 7%(21명), ‘기타’ 1%(4명)이었다.

사랑방 JOB 박현 팀장은 “공공기관의 여름방학 공공근로 알바에만 경쟁률이 30대 1에 육박하는 등 방학철이 되면 각종 알바 자리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며 “방학을 마음 편히 즐기기보단 경제적 이유로 알바에 뛰어드는 등 지속적인 경제 악화와 체감 경기가 여름방학 풍속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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