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난 6월 화장로 2기를 추가 증설해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4시 시립 상복공원에서 창원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철) 주관으로 '화장로 5‧6호기 증설에 따른 안전기원제'를 거행했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청 관계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시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진행순서에 따라 장례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복지여성국장의 분향 강신례 및 초헌(첫잔)을 올린 뒤 제문 독축, 아헌례, 망요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시립상복공원은 망자의 혼을 달래고 화장로의 안전 운영을 기원하기 위해 분기마다 안전기원제를 지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화장로 5.6호기 증설을 기념하고 화장로의 운영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됬다.
현재 시립상복공원은 2012년 화장시설 4기, 봉암당, 봉안당, 장례식장을 모두 갖춘 공설장사시설로, 창원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