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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블라다보스톡과 교류협력 속도낼 것"…동해시 대표단과 러시아 방문

목재가공, 복합사료생산 등 다양한 교류 방안 모색…북극해 항로 개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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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7.04 10:12:58

"블라디보스톡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어 상호간 사업을 이행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협력에 속도를 내겠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나호트카와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투자와 무역의 중심지가 될 러시아 연해주 주요 도시와 실질적인 상생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상공회의소, DBS크루즈(주) 동해지사 등 행정관계자와 경제인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환동해 거점도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경제자유구역과 DBS크루즈 훼리 운항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날달 28일 블라디보스톡 시장 대행 콘스탄틴 로보다를 비롯한 대외협력관광국장과 국제협의부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블라디보스톡대표 측은 한국의 여러 도시와 다양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형성해 오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후 "블라디보스톡과 동해를 연결하는 DBS크루훼리 항로는 교류증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항으로 거듭난 블라디보스톡은 투자를 통해 합작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심규언 시장은 이에 대해 "블라디보스톡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어 상호간 사업을 이행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협력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해시 대표단 일행은 블라디보스톡의 여행사와 면담을 가졌다.


또 삼보대회 개최를 위해 시립무술센터 아마존카를 방문하고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목재가공업체와 복합사료생산업체를 비롯해 동해산 야채와 과일 수입 검토를 위해 시내 슈퍼마트를 잇따라 방문했다.


심규언 시장은 "북극해 항로 개방 시대를 대비해 선도개발지구 및 자유항 지정 등으로 환동해권 주요 국가가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와 무역의 중심지가 될 러시아 연해주 주요 도시와 실질적인 상생 교류협력을 강화해 시의 관광과 산업 물류가 활성화되고, 교류도시 경제도 동반 성장하는 환동해권 산업·물류·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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