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04 10:12:42
양양송이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다. 또 양양연어축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양양군축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원 및 축제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양양송이축제와 연어축제의 운영 프로그램 등 세부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양양송이축제는 '송이愛 반하고, 향기에 취하GO'를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남대천둔치와 송이산지, 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표체험프로그램인 송이보물찾기와 외국인 송이채취 현장체험, 표고버섯따기 체험을 비롯해 송이전 단막극, 탁장사 대회, 라이브디너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진행된다.
또 송이장승깍기, 버섯배양토 만들기, 수륙양용차체험, 송이볼링대회, 낙산배품평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양양지역 대표 관광지도안에 채색을 하는 양양8경 컬러링 체험, 짚풀공예 체험 및 전시, 송이비누 ․ 문어빵 만들기 등이 새롭게 열린다.
양양연어축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축제는 연어체험존, 연어섬 포토존, 연어사업소 생태존, 양양전통시장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체험존은 맨손잡이 체험행사를 비롯해 켈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과 어린이 과학교실, 현장도서관, 연모리예술여행, 연어탁본뜨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어도를 따라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연어사업소 생태존이 마련된다.
한편 양양송이축제와 연어축제는 모두 인터넷 예약시스템과 현장 발권시스템이 신설·운영돼 예약과 취소·변경이 수월해지고, 카드결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