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상반기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99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한해 동안 확보한 93억 원보다 6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4일 삼척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개 사업이 선정돼 9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 상반기에 신청한 공모사업들의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국도비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중 도시과는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계4리 구공탄마을 지원사업에 4년간 최대 국도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또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에 12억 원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내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사회복지과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지정 공모사업에 3억 원을, 관광정책과는 글로벌 오감만족! 리아스식 해안 낭만 힐링투어 사업에 7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아울러 해양수산과는 임원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에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는 등 9개 부서에서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김후기 기획담당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하반기에도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더 많은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