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알몸으로 도둑질...범인은 ‘오리무중’

신원파악 어려워 수사 난관

  •  

cnbnews 김이수기자 |  2016.07.01 11:04:56

▲CCTV에 담긴 범행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북 군산의 한 미용실에 알몸으로 들어와 금품을 훔친 엽기적인 ‘알몸 절도’ 사건 수사가 난관에 빠졌다. 

자신의 인상착의를 감추기 위해 옷가지를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얼굴에 비닐봉지를 뒤집어 쓴 범인은 20대 초반 남성으로 추정될 뿐 다른 정보가 파악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미용실 내부 CCTV에 범행장면이 생생히 담겼지만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범인은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같은 미용실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를 맡은 군산경찰서는 일주일째 범행 현장 주변을 탐문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특별한 단서를 잡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미용실에 들어올 때는 화장실 창문을 넘어왔다가 나갈 때는 뒷문을 통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알몸의 남성을 본 목격자가 없는 것으로 미뤄 아마 범행 직전에 옷을 벗고 범행 후에 옷을 입은 뒤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