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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는 중징계, 추미애는 사과?...추미애 시조카 비서 채용

당권도전 악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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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이수기자 |  2016.07.01 10:25:36

▲추미애 의원이 자신의 시조카를 비서로 채용했다며 사과했다. (사진=추미애 의원 트위터)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시조카가 자신의 비서로 일해 온 사실을 시인했다. 

추미애 의원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원회관에서 친인척과 관련한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해서 진상을 먼저 알려드린다. 시댁 부모님의 양녀로 들어오신 분의 자녀가 9급 비서로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4년가량 일한 여직원은 조만간 일을 그만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추 의원은 20.8%로 송영길 의원을 17.1%보다 3.7%포인트(오차범위 ±2.8%) 앞선 1위다.

현재 송영길 의원과 함께 당권에 가장 근접해 있지만 이번 사건이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특히 리서치뷰의 설문조사에서 무응답이 32.1%나 나왔기 때문에 순위는 언제든 변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 일부 네티즌은 “사과만 하면 끝?”, “누구는 쫓겨나고 누구는 사과하면 끝이고... 뭔 차이?”라는 식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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