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30 17:10:32
동부화재 프로미밴드가 제2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 본선에 진출한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부화재 프로미밴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됐다.
본선 진출팀은 동부화재 프로미밴드를 비롯해 서울 'SBS빅밴드', 인천 '화려한 외출', 안양 '노래마을사람들', '킴스밴드', 부산 '머피아이', 용인 '블루스얼라이브', 안동 '밴드온', 경북 의성 '그레이파크', 영월 '김영인밴드', 삼척 '여섯바퀴', 동해 '동해밴드' 모두 12팀이다.
예심모집결과 전국 60팀이 접수했으며, 최종서류제출을 통과한 35팀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심사를 거쳐 이날 본선 진출팀을 확정했다.
이외 후순위 밴드 3팀도 별도 공지해 본선 진출팀 12개팀 중 행사에 불참하는 밴드가 있을 경우 순위대로 배정할 계획이다.
동해콘서트는 '망상해변의 새로운 바람, 직장인밴드의 등용문'이라는 슬로건으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해시는 동해콘서트를 통해 망상해변을 문화가 흐르는 한국 직장인밴드의 중심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직장인밴드와 국내유명밴드, 통기타가 협연하는 콜레보레이션(collaboration)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직장인밴드 본선 출전자와 사랑과 평화, 박대용과 건아들, 장계현과 템페스트, 가수 해바라기, 추가열, 박강수, 김희진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소프라노 전은정이 특별 출연한다.
본선 출전팀은 지역상품권을 포함해 50만 원의 출연료가 지급된다.
최종베스트밴드 3팀은 각 3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게 동해시가 주최하는 각종 축제에 출연하며 내년에 열릴 제3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의 게스트로 초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