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국제행사 자원봉사자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에는 드림프로그램, 2013 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등 국제행사 자원봉사 유경험자들과 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가지고 향후 자원봉사를 꿈꾸는 도민들이 참여한다.

캠프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리더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 매년 실시하는 드림프로그램을 비롯해 동계올림픽 개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동계올림픽 소개와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사명, 리더십 향상, 글로벌 에티켓 및 의전지식 함양, 자원봉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동계올림픽 경기장 방문, 세계 다양한 문화의 이해를 위한 모둠 토의 및 주제 발표 등도 마련된다.

강원도동계올림픽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자원봉사자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