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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업기술원, 30일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육…농촌교육농장 대상

주제선택 활동 및 예술·동아리 활동 등 교육장 운영 …지속가능한 농촌체험 기반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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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6.29 20:23:35

▲강원도농업기술원 전경.

강원지역 중학생들은 앞으로 농촌현장에서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발견하고 농업ICT 융복합의 미래를 모색하게 될 전망이다. 또 농촌교육농장은 체험 수요층의 확대로 재도약이 기대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0일 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자유학년제 이해 및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농촌교육(체험) 농장과 팜파티, 체험마을 등 농촌체험관련 사업자 50여 명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른 농촌교육농장 차원에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유학년제는 강원도교육청이 독자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중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스스스로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추진중인 자유학기제를 한 학기를 더 연장해 연중 진행하는 형태다.  


현재 자유학기제는 진로체험과 동아리, 예술체육 등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기반으로 한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운영중이다.


교육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정담당 이용훈 장학관의 강원도형 자유학년제 및 운영사례와 함께 지역아카데미 교육농장센터 이지선 연구원의 2016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운영 계획으로 진행된다.


도농업기술원은 중학생들이 농촌교육농장에서 농업 및 농촌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발견하고, 나아가 농업ICT 융복합 분야 등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자유학년제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업ICT 융복합은 ICT를 통한 스마트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소비자와 농업 및 농촌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생산은 물론 가공, 유통, 관광, 외식 등 융복합의 성과가 기대되는 신산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농촌체험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품질 고급화를 위한 농장(체험)주 수준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신뢰도가 높고 찾아오는 교육(체험)농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자유학년제에 대비해 농촌교육(체험)농장에서 농작물 수확·재배, 생태체험(자연환경) 등 주제선택 활동과 예술·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현재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촌·농업자원의 교육적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농작물재배, 곤충, 야생화 등 학교에서 다루기 힘든 현장체험과 함께 직접 보고, 느끼고, 알 수 있는 오감교육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적 인성 발달을 돕고 있다.


박흥규 도농업기술원장은 "자유학년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시장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체험 기반 조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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