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달 29일 개막되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서 문화공연에 참여할 재능 기부자를 모집한다.
시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를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연 문화 활성화에 중점을 뒀으며 태백시 전역이 들썩하고 신명 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 공연에 참여할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태백을 소재로 한 밴드, 댄스, 연주 등의 공연을 20분 이상의 분량으로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태백시 관광문화과 축제 담당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eunk.kim@korea.kr)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 여름에 가장 시원한 축제로 태동할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내달 27일부터 8월 7일까지 황지연못, 중앙로 등 시내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관광문화과(033-550-2085)로 문의 하거나 시청 누리집 시민참여-알림마당-공지사항 및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민족의 젖줄'인 한강과 영남지역의 식수원인 낙동강의 물길이 시작되는 양대 강의 발원지라는 점에서 기획,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태백시의 여름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