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에 제한이 없어진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28일 2017년 이후 출시하는 신용카드부터 포인트 사용비율을 제한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8개 카드회사 중 5곳이 소비자가 쌓은 포인트를 한 번에 10∼50%씩만 쓸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포인트 전액 사용은 카드사가 만든 쇼핑몰 등 특정 가맹점에서만 허용된다.
지난해 포인트로 결제된 1억3000만건 가운데 8918만건(68.3%)이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은 내년 안에 신규 신용카드의 포인트 사용 제한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 다만 카드사마다 포인트 운영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 시행 시기는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
또한 금감원은 기존에 발급된 카드도 회원 서비스 차원에서 포인트 사용 제한을 없애도록 카드사들에 권고했다.
카드사들은 소비자가 포인트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사용 가능 가맹점, 사용 제한 내용 등을 상품안내 책자에 상세하게 명시해야 한다.
더불어 △이용대금 자동납부 마감 시간 연장 △유료상품 정보제공 강화 △카드대금 청구서 임의 대체 불가 등도 함께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