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초등학교비단병풍사회적협동조합은 27일 금병초등학교에서 건강매점 '꿈먹이' 개소식을 가졌다.
금병초등학교비단병풍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5월 초등학교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협동조합 인가를 받았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원도교육청 김영철 부교육감과 명지연 금병초교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 '꿈을 먹고 자라는 아이'를 뜻하는 꿈먹이 매점 이름과 로고 등을 만들었다.
또 학생조합원이 직접 매점을 운영하게 된다.
조합 측은 '꿈먹이'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구성원의 수요에 따른 간식 및 학습준비물 등을 판매한다.
특히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우수판매업소 등록을 마치고,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반입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명지연 금병초등학교비단병풍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매점의 수익금은 금병초의 방과후 교육, 현장체험학습 등 학생들 교육활동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마을축제 참여나 독거노인 경로잔치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공익적 사업에도 사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