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강원도와 공동으로 구축한 온라인 기반의 지역산업 성과관리시스템이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성과관리시스템은 도내에서 수행한 지원사업(R&D, 비R&D) DB, 강원도 지역산업현황, 지역기업DB, 지원사업이력, 종합성과분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기관별 ․ 사업별 ․ 산업별 성과정보의 입체적 분석이 가능해 도내 기업의 정책수요에 즉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된다.
그간 지역산업 추진 주체별 각각의 데이터를 구축·보유하면서 정보가 단절되고 지역산업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현재 울산, 광주가 온라인 기반의 성과관리시스템을 운용중이다.
다만 정책수요분석과 실시간 정보대응이 가능한 지역은 도내가 처음이라는 게 강원TP측 설명이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성과관리시스템 개통으로 도내 지역산업 성과환류시스템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강원도와 더욱 협력하여 분석된 성과정보가 지역산업 정책수립과 성과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성과관리시스템은 현재 시스템보정기간으로 7월 1일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