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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인聯, 27일 콜드체인허브구축사업 건의서 제출…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부처

동해자유무역지역내 콜드체인-허브 성공추진 적극 요청…기재부 이달중 예산심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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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6.27 14:09:08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콜드체인-허브 구축사업. (사진=동해시청)

동해자유무역지역내 콜드체인-허브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인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이달중 콜드체인-허브 구축사업을 예산심의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사단법인 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정부 각 관련부처에 동해자유무역지역내 콜드체인-허브 구축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했다.


연합회는 건의서에서 "동해자유무역지역에 수산물 콜드체인–허브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적 의지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추진하는 콜드체인-허브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20년 연간하역능력이 2170만톤에서 4107만톤으로 확장되고 대형 상선 접안능력이 16척에서 23척으로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물 콜드체인-허브 구축시 항만물류의 다변화와 영동지역의 자연 환경의 이점을 살린 수산물 가공의 요충지"라며 "특히 명태, 오징어 등 멀리 부산의 창고를 이용하지 않고 동해의 콜드체인-허브시설을 이용한다면 엄청난 물류비 이점을 가져와 지역의 수산물 가공산업의 발달촉진과 수산물 중계무역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부산에 치우쳐있는 수산물 산업의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곳이 바로 동해자유무역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동해자유무역지역은 전국 7개 지역중 후발지역으로서 기반시설, 협력기업 등 제조 생태계가 물류비 증가 등 여러 난점으로 아직 잘 형성되지 않아 성과가 미미한 실정"이라며 "영동 동해안권 지역주민들은 바다를 생존 수단으로 살아온 터전이지만 어족은 고갈되고 바다 생태계마저 황폐화해 지역민들의 경제적 빈곤과 고령화, 인구의 공동화가 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해자유무역지역에 수산물 콜드체인-허브 구축사업은 실의에 빠진 영동지역 주민들에게 대환영이라고 할 수 있다"며 "물류의 강점을 가진 영동지역 수산가공산업의 새로운 도약은 그동안 물류비의 증가로 인해 정체된 북평산업단지의 활성화와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열악한 지역경제환경을 일거에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했다.


한편 콜드체인-허브 구축사업은 지방비 매칭 국비지원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국비 294억 원, 도비 63억 원, 시비 63억 원 총 420억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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