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 인프라 개발을 적극 추진중이다.
27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역의 낙후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생활편익·문화·복지시설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우천, 강림, 청일, 서원, 공근면 등 5개 면소재지에 총 347억 6800만 원을 투입해 면별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은 종합문화복지회관, 생태학습장, 다목적광장, 마을회관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지역경관개선사업은 전선지중화, 지역경관정비이,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주민교육, 홍보마케팅, 활성화컨설팅 등이 각각 진행된다.
오는 2017년 사업에 안흥면을 신청해 현재 기재부에서 심사를 받고 있으며, 2018년 사업으로 횡성읍과 둔내면을 각각 신청할 계획이다.
김선경 도시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향후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잠재력을 살린 경쟁력 있는 농촌 거점지가 육성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의 중심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마을로 기능을 연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