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27 10:01:05
강원지방병무청은 내달 8일까지 병무청 지정병원 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병역면탈 사례 등을 공유한다.
27일 강원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부속춘천성심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도내 9개 병무청 지정병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간담회'를 갖는다.
병무청은 신체등위판정에 참조가 가능한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병무청 지정병원 제도를 운영해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처분을 하고 있다.
현재 병무청 지정병원은 전국적으로 265개로, 영서지역 특수병원 1개를 포함해 9개 병원이 병사용 진단서 발급 업무에 협조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6월13일 자로 개정된 지정병원 평가제도 안내, 병사용진단서 발급시 유의사항 당부, 병역면탈 사례 공유 및 진단서 위․변조방지대책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노관석 강원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정부 3.0정책에 맞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지정병원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해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징병검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