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올해 찰옥수수 채종단지 45㏊를 운영한다.
영월군에 따르면 올해 45㏊ 전체에 미백2호를 생산할 계획으로, 올해 약 81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옥수수연구소 전체 생산 계획의 70%를 차지한다.
옥수수 채종은 격리거리 유지 등 지형적 요인 외 재배 중 포장검사 및 종자 발아율 검사에도 합격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하지만 일반 풋옥수수 판매에 비해 3~4배 정도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정종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근래 비가 내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관수 등 지속적인 관리로 가뭄을 극복해 현재 작황은 평년보다 좋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지도로 채종단지 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