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동해시수협 회의실에서 제2차 연안관리지역계획수립 용역과 관련한 공청회를 연다.
연안관리지역계획은 연안의 효율적인 보전·이용·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장은 관련법에 따라 10년마다 지역계획을 수립하게 되다. 앞서 시는 2007년 1차 연안관리지역계획을 수립했다.
공청회는 공무원, 지역주민 및 관련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용역사인 ㈜하나지오텍은 연안의 이용·개발수용 및 관리방향에 대한 지역계획 수립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제2차 연안관리지역계획수립의 주요 내용은 해안 43.57㎞와 해역 12해리까지에 대해 연안의 보전·이용 및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다양한 연안이용·개발수요의 적정 관리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안 해역을 총 4개 연안용도해역과 19개 연안해역기능구를 검토해 동해시에 맞게 지정할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를 가진 후 도 및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거쳐 동해시 실정에 맞는 제2차 연안관리지역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병래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 전문가, 관련기관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할 계획"이라며 "연안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개발하고 보전·관리해 지속 이용 가능한 미래 자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