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23 19:41:09
원주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7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하이든 말년에 작곡한 여섯 미사곡중 하나인 하이든의 '넬슨미사'가 연주된다.
이 곡이 완성될 당시인 1798년 영국해군 넬슨제독이 이집트 나일강 하구에서 프랑스해군을 격파해 오스트리아에서 영웅으로 추앙됐다.
1800년 넬슨제독이 오스트리아 방문시 이 미사곡이 연주된 이래 넬슨미사로 부르게 됐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승리를 이끌어 위기를 기회로 바꾼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작품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긴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며,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