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23 18:05:32
화천군은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23일 화천군에 따르면 FTA 체결 확대 등 농산물 수출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토마토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군은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간동면 수출 토마토 재배 작목반 8개 농가 3㏊에 2중 터널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토마토 품질을 고급화하고 농가 기술수준을 높이는 한편 연중 토마토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FTA 체결 확대 등 세계 농산물 수출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화천 농업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천군은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 생산기준에 적합한 토마토의 생산‧출하 및 농가별 수출 ID를 부여하고, 생산단지의 규모화 및 규격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