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이 통합브랜드 '강원한우' 홍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원주 섬강매향골권역 다목적센터에서 도내 축협 11개소 지도경제담당상무, 공동브랜드(하이록,한우령) 사업단장, 농협사료 강원지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2/4분기 강원축산 경제사업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략회의는 상반기 축산경제사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점추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올해 사업목표을 달성하고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축산물 할인 행사 등을 실시키로 했다.

통합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하는 강원한우 홍보도 본격 추진한다.

7월 중순부터 영동지역 한우령브랜드와 영서지역 하이록브랜드가 강원한우 브랜드로 통합하여 출범한다.

이에 따라 강원한우를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도내 축산물 브랜드별 명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입식과 생산 등 사양관리를 비롯해 위생적인 도축과 유통, 판매는 물론 소비자에 대한 구매 후 만족 여부를 사후 모니터링하는 등 차별화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완규 강원농협 본부장은 "지역별 맞는 다양한 홍보를 접목해 더욱 더 높은 브랜드 명품화 가치 제고로 농가 소득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