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22 10:02:45
22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국내·외 판매대행사로 풍산화동양행을 선정하고 2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계약조인식을 가졌다.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2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차분으로 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 최대 29만 500장을 발행할 예정이다.
9월 말부터 전국의 지정된 금융기관을 통해 선착순 예약접수한다. 12월 초순에 교부된다.
기념주화 판매를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미주와 유럽, 일본, 중국 등 현지 판매업체를 선정하고 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형구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기념주화가 발행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붐 조성이 기대된다"며 "수익사업에 따른 조직위 재정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풍산화동양행은 1972년 설립돼 44년간 활동해 온 국내 최대 화폐전문기업으로, 1986서울아시아경기대회부터 1988서울올림픽대회, 2002FIFA한일월드컵 등 국내에서 열린 국제행사에서 발행된 기념주화의 공식 판매대행사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