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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오·벽지 보건진료소 여성 근무자 안전 조치 강화

경찰 연결 직통전화, 비상벨, 전방위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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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6.22 08:46:19

춘천시는 외진마을에서 근무중인 보건진료소 여성 근무자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


춘천시보건소는 농촌 외곽지역에 설치된 보건진료소 근무자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지역 내에는 오·벽지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긴급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13곳에 보건진료소가 운영중이다.


진료소마다 여성 보건진료직 1명이 진료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중 10곳은 출퇴근 근무, 2곳은 24시간 거주 근무, 1곳은 가족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이번 주 모든 보건진료소에 인근 치안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직통전화(한달음)를 개설한다.


전화기를 들기만 하면 자동으로 경찰에 연결돼 출동한다.


또 7월초까지 비상벨과 진료소 앞, 옆, 뒤편에 CCTV가 설치된다.


한편 춘천경찰서는 최근 혼자 상주 근무하는 2곳 진료소를 현지 조사한 데 이어 상시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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