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1일 강원유아교육진흥원에서 다문화 멘토링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 대학생 멘토링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다문화 대학생 멘토링은 다문화학생의 학교적응과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대학생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수에는 담당 교사 60여 명이 참석해 멘토 현장 교육 방법과 다문화 대학생 멘토링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다문화 멘토링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현재 춘천교대, 강원대, 강원대삼척캠퍼스, 경동대, 연세대원주캠퍼스, 가톨릭관동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초·중·고교 다문화 학생 180명이 1:1로 결연해 학습지원,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고민 상담 등 멘토링을 전개하고 있다.

최기용 교육안전과 최기용 장학관은 "특기적성 계발이 필요한 다문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은 물론 다문화 감수성이 확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