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DMZ자생식물원 전경. (자료=양구군청 홈페이지)

바이오블리츠는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행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참여 활동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세계 각지의 주요 도시와 공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생물다양성 탐사에 관심이 있는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탐사코스별로 안내를 받아 생물종을 조사하고 Walk 프로그램과 Talk 프로그램, 생물다양성 한마당 이벤트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탐사코스는 해안면 일대 펀치볼둘레길과 DMZ자생식물원,  해안면복지회관 광장 등으로, 참가자들은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24시간 동안 생물종을 조사하게 된다.

유료로 진행되는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참가비에는 숙박과 식사(2식), 보험료, 기념품 등이 포함된다.

무료로 운영되는 생물다양성 한마당 이벤트는 해안면을 방문하는 일반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 교육으로 진행된다.

유료행사와 무료행사 모두 행사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양구군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코스별로 수송차량과 함께 간호사와 구급차 등을 지원한다.

한편 'Bioblitz KOREA 2016'은 산림청과 양구군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국립 DMZ자생식물원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