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조기에 발견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7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등 특별예찰을 실시한다.
재선충별 발생지역과 그 외곽 확산 우려지역인 지정면 월송리, 판대리 일원 2284㏊가 대상지역이다.
특별예찰 활동은 경기 양평군 등에서 도내 영서지역으로 확산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의한 소나무류 고사목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실시된다.
선제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주지역 소나무림을 재선충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특별예찰에는 담당공무원과 예찰방제단 등 총13명이 투입된다.
공중예찰을 위한 드론과 지상예찰을 위한 도면, GPS를 이용한 정밀예찰을 실시한다.
발견된 소나무류 고사목은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의 재선충병 감염 여부 확인을 거쳐, 감염되거나 고사된 소나무는 전량 제거할 예정이다.
상반기 예방나무주사 75.6㏊, 항공방제 153㏊, 지상연막방제 62㏊, 소나무류고사목 벌채훈증 563본, 소나무류고사목 산물수집 및 그루터기 훈증 27.6㏊를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경기 양평군 연접지역인 지정면 판대리 일원 100㏊에 대해 예방나무주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