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21 08:33:43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94㎞ 구간은 국토교통부가 최종 확정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포함됐다.
현재 경제성 분석이 막바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상반기 중에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민통선 및 제한보호구역의 합리적 북상 조정을 위한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의 축소도 추진중이다.
민통선을 현재 10㎞에서 5㎞로, 제한보호구역은 25㎞ 이내에서 15㎞ 이내로 조정·협의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접경지역의 불합리한 군사규제를 완화해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의 불편을 해소해 주민편익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국립한국문학관이 춘천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일부터 24일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7월 초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도록 내년 정부 예산에 국비 166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면담 자리에서 해당 부처 관계자에게 직접 전화를 해 예산반영을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