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20 17:11:13
동해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공모에서 3D 프린트 전문가 양성사업과 잡크리에이터를 통한 사회경제연구 및 일자리창출 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국비 9000만 원을 지원 받아 내달 4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루 4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수행기관으로 한중대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미취업 청장년층 시민을 대상으로 3D 프린트 기술을 비롯해 그래픽 프로그램 사용, 생산관리, 품질관리, 브랜드 디자인 등 교육이 제공된다.
동해YWCA를 수행기관으로 하는 잡크리에이터를 통한 사회경제연구 및 일자리창출 사업도 마련된다.
취업을 원하는 지역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하루 4시간씩 70일간 진행된다.
직업상담과 진로상담, 소셜네트워크, 진로유산, 지역자원, 사회적경제기업, 멀티프로그램 제작 등 실용적인 양성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3D 프린트 전문가 양성사업은 오는 27일까지 한중대산학협력단으로 신청하면 되고, 잡크리에이터를 통한 사회경제연구 및 일자리창출 사업은 오는 24일까지 동해YWCA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종태 시 경제과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고용창출과 함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업인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구인 기업 및 구직 인력간 미스매치 해소로 견실한 고용시장 확충에 도움울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